김포시,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해야 고품질쌀 생산

  • 등록 2019.06.25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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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거름 제 때 줘야 밥맛 좋아진다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한 달간 쌀 품질향상을 위한 농업인 홍보 및 현지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벼 이삭이 패는 시기를 앞두고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홍보물을 제작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지역농가에 배부했다.

홍보물에는 벼 품종별 이삭 패는 시기, 이삭거름 시용시기, 이삭거름 시용량, 도열병 등 병해충방제 요령, 도복경감제 사용시기 등이 수록되어 농가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벼 이삭거름은 일반재배의 경우 이삭패기 전 25일경, 최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전 15일경에 맞춤형 추비 28호나 29호를 10~15kg/10a을 주면 되고,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상황을 고려해 가감해 주도록 한다.

또한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된 논이나 낮은 온도가 지속되고 장마가 계속될 때는 질소질 비료를 20~30%감량 또는 생략하고 대신 칼리비료를 20~30%증시해 병해충 예방과 벼의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이삭거름은 벼 적정수량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쓰러짐에 약해지고 너무 많이 생긴 벼알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쭉정이가 생기기 쉬우며, 너무 늦으면 이삭 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벼 이삭거름 시용 및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추진할 것을 농가에 권고했다.

품종별 이삭거름 주는 시기와 이삭도열병 방제적기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나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비치된 홍보물을 활용하면 된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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