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독거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9.06.20 14: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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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365일 햇빛쬐기

 

(경기뉴스통신)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거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난 19일 마쳤다.

8주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저소득 소외계층 노인 210명이 참여해 했다.

‘홀몸 어르신 365일 햇빛쬐기’를 주제로 동 행정복지센터 및 가정 방문 등을 통해 혈압·혈당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증과 인지능력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걸쳐 진행됐다.

꽃꽂이, 치매예방, 낙상 및 근력운동, 영양관리, 원예요법, 웃음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독거노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켜 자살을 예방하고, 또래 어르신들과의 공감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 시키며, 행복한 노후보장 및 건강수명 연장이 주목적이다.

만안구는 65세 노인인구의 비율이 14.4%로 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노년층의 고독사와 우울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고령화 시대에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운데 복지관도 없고 경로당은 나이 들어 보여 가기 싫었는데 동네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러 가지 경험도하고 교육도 받고 친구를 사귀니까 좋다며 프로그램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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