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3일 적극적인 학생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상담사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전공하는 대학원생 6명이 지역사회상담사로 위촉되었으며, 위촉자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관련 예방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미술치료는 언어적으로 덜 성숙한 아동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고, 상담사가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적인 접근과 행동적인 접근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언어상담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경우, 이번 미술치료활동 기회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고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정두원 중등교육과장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지닌 아동청소년에게 더욱 효과적인 심리·정서적 지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절실해 보였다. 이번 기회로 동부 관내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에게 효과적인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문치료 기관의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위기학생 관리 지원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