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10일 서패동 마을길에서 마을사람과 함께 하는 한밤의 마을 영화제 ’서패동 마을극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하도서관 2019년 중점 추진사업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의 일환인 ’서패동 마을극장‘은 심학산 도토리마켓, 한국영상자료원, 교하도서관이 함께 만든 마을 영화제로 도서관과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공간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축제를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패동 마을극장’ 테마는 ‘재해석되는 가족의 의미’였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영화감독 ’류훈‘을 초청해 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작품을 조명해보는 강연을 운영하고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팀 ’찾아가는 영화관‘ 협조로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마을길에서 상영했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문화사업이 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서패동 지역주민, 심학산 도토리마켓, 토리반장 김성희 선생님,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말까지 교하도서관이 추진하는 마을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