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지역주민, 활동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의정부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세 번째 도시재생 마을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마을주민이 한 팀을 이뤄 실현 가능한 마을계획을 만들 기 위해 총 6주간 진행됐다.
수료식 1부는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6개분임의 대표가 우리 동네 마을계획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우수한 마을계획을 세운 분임에게 상을 수여하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3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가능동 내 학교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 공간 제공과 공영주차장 확충 방안을 제시한 ‘가능동 교육공동체’가, 우수상에 안골마을 생태 숲 공원 조성을 목표로, 안골마을의 생태자원 조사를 시작해 생태 숲 공원을 조성하고 운영하기까지의 2개년 마을계획을 세운 ‘흥선동 안골마을’이 수상했다.
의정부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2020년 세 번째 의정부시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한 교육인 만큼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한 가운데 현실적인 마을계획을 세운 결과물이 도출됐다.”라며, “주민들 스스로 세운 마을계획이 의정부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