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 운정신도시 실종 치매어르신 CCTV 추적관제로 발견

  • 등록 2019.06.11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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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 지킴이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경기뉴스통신)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0일 오후 9시 39분경 CCTV 추적관제를 통해 운정 해솔마을 벽산사거리 앞에서 방황하고 있는 70대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겼다고 밝혔다.

이날 치매어르신은 오후 2시경 집을 나갔다가 행방불명됐고 오후 6시 10분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파주경찰서는 즉시 파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추적관제를 요청했다.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녹화 영상 검색을 통해 운정 벧엘교회 사거리에서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파주, 운정지역의 CCTV 영상을 집중 모니터링 했다.

운용요원 이수미씨가 운정 해솔마을 벽산 사거리 앞에서 방황하는 치매어르신을 발견했고 경찰출동을 요청해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운용요원 이씨는 “치매어르신이 내 부모였다면 얼마나 애가 탔을까 하는 심정으로 집중관제를 실시해 어르신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파주시 전역을 24시간 매의 눈으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전했다.

운정신도시 유비파크에 위치한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천91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쉼 없이 관제하며 파주시민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준 기자 plaere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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