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파주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협의체 디딤돌 소속 기관의 정신질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연합 발전대회를 시행했다.
연합발전대회는 질환으로 인해 의사결정 능력이 결여되거나 부족한 정신질환자에게 의사결정 및 신상보호 서비스를 통해 사회복귀 촉진 및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정신질환자 공공후견 활동지원 사업 교육과 여가활동으로 구성됐다.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 적응력,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정신질환자에게 여가활동은 신체활동 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특히 영화는 배경과 시대에 대한 이해, 다양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여가활동은 영화 매표 구입 훈련, 영화관람 및 평가, 점심식사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2017년 정신질환자 탈원화 및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19년 현재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재활시설, LH 등 17개 민·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9차례의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간담회 및 정신질환자를 위한 연합 발전대회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